개그우먼 권미진 사진 사용한 다이어트 식품 업체 고소 ‘소비자들 피해를 막고자’
경제 2013/04/04 17: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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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권미진 블로그

‘헬스걸’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개그우먼 권미진이 자신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다이어트 업체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권미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지인들이 권미진씨가 무슨 광고를 하냐고 물어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며 “사진을 도용해 다이어트약을 허위 광고한 개인사업자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권미진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개그우먼 이희경과 함께 KBS 2TV 에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헬스걸’ 코너에서 20주간 피나는 노력 끝에 45kg을 감량하며 큰 화제가 됐다.



또한 권미진은 이에 그치지 않고 코너가 폐지가 된 후에도 꾸준한 관리로 최근에는 50kg까지 감량하며 몸무게 50kg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권지민 소속사는 “권미진은 직접 만든 해독주스와 운동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이라며 “철저한 자기관리에 의한 것이지 어떠한 약물의 도움도 받지 않았으며, 당장 피해가 없더라도 나중에라도 불이익이 생길 수 있으며 소비자들도 권미진 이름을 듣고 속아 사는 경우가 많아 고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억울하겠다” “권미진 덕 보려고 하는건가?” “대단하다 진짜” “황당했겠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권미진은 다이어트 비법을 담은 블로그 '헬스걸 권미진의 다이어트'를 운영하며, 4월 중순 다이어트 책과 음료수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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