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윤성모,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잘못 깊게 뉘우치고 있어”
사회 2016/03/07 18: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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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모 SNS


윤성모, 만취상태로 BMW 몰고 도주하다 전신주·순찰차와 사고 ‘불구속 입건’…초신성은 어쩌나
초신성 성모, 음주운전으로 입건 ‘면허정지 수준’…“잘못 깊게 뉘우쳐, 경찰 조사 성실히 임할 것”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초신성 성모(29·윤성모)가 음주운전 사고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7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6인조 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 윤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7일 오전 1시 20분께 송파구 삼전동의 한 도로에서 BMW 승용차를 몰고 가다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을 했고, 이를 발견한 교통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사고를 낸 뒤에도 약 300m를 계속 달아난 그는 도주 끝에 급정거했고, 이에 뒤따라오던 순찰차가 윤씨 차를 그대로 들이받아 경찰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윤 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0.092%로 조사됐다.

경찰은 윤 씨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성모의 소속사 마루기획 측은 “성모는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라며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성모가 속한 초신성은 2007년 데뷔한 이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 마루기획 공식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마루기획입니다.  

보도된 당사 소속 아티스트 윤성모군의 음주운전에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경,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성모 군이 지인과의 저녁자리에서 참석하여 간단한 술자리를 가진 후,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여 자택으로 귀가하였습니다. 새벽이라 도로에 차량이 없어 신호위반을 하며 골목길로 진입하던 중 경찰차의 단속을 발견하게 되었고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습니다. 

경찰의 음주측정에 응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092% 수치가 나왔으며, 윤성모 본인은 현재 귀가조치되었습니다. 

당사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경찰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성모는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성모를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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