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의 완판녀? 박근혜 대통령 지갑 ‘소산당’ 전품목 품절
정치 2013/03/14 15: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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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완판녀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과일과 채소 등의 장을 본 후 계산하기 위해 연보라색 손지갑을 꺼냈고 해당 장면이 많은 언론을 통해 노출되며 국산 중소기업 ‘소산당’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소산당’은 1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서 하루종일 상위권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고, 관심이 결국 ‘소산당’의 모든 제품을 품절 시켰다.



14일 소산당 공식 홈페이지는 박근혜 대통령이 쓴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대거 몰려 사이트 접속이 마비되기도 했으며, 오후 1시에는 “주문폭주로 전 품목 품절 처리 됐습니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공지사항이 게재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쓰고 있는 연보라색 지갑은 2년 전까지만 판매되던 소산당 구형 모델로 당시 판매 가격은 4,000원 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완판녀네” “소소하니 좋네요” “저 중소기업은 때아닌 흑자” “오늘 소산당 직원들 회식 한 번 해야죠~” “가격이 저렴하니 더 좋다” “대통령 지갑 효과 대단하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평소 들고 다니는 회색 가방인 국산 브랜드 ‘호미가’ 제품이 알려지며 해당 제품 또한 유통매장 곳곳에서 품절 사태를 빚었으며 급하게 추가 생산에 돌입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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