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석이 5월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린다.



배우 서지석의 소속사 마이네임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전 “배우 서지석이 오는 5월 결혼한다”고 공식 인정했다.



서지석의 소속사는 “배우 서지석이 오는 5월 18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서지석 본인이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소식을 전하기를 원해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준비 중이었는데 본의 아니게 기사로 먼저 알리게 되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서지석의 예비신부인 여자친구는 28살 현직 플로리스트이며, 지난 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좋은 인연을 이어온 후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고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지석의 소속사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 11일 오전 한 언론 매체는 ‘배우 서지석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며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서지석의 지인을 통해 배우 서지석이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씨와 1년여 교제해오다 최근 결혼을 결심했으며, 연예계에 종사하지 않는 일반인인 연인을 배려해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서지석의 소속사는 해당 기사가 보도된 후 “서지석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1년여 간 교제해 온 것은 사실이며, 결혼에 대해서는 본인 확인 후 사실을 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서지석의 소속사는 11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을 인정했으며 “넘치는 사랑으로 배우 서지석으로서의 삶을 소중한 기억으로 만들어 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배우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과 예쁜 가정을 이루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마음을 전했으니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배우 서지석은 KBS 21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미스터 굿바이’ ‘열아홉 순정’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wickeln@diode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