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김유미, 3년 열애 끝 16일 비공개 결혼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겠다” (전문)
연예 2016/01/13 17: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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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 SNS


‘깜짝 결혼발표’ 정우-김유미, 1월 16일 웨딩마치 “속도위반 아냐…새 인생의 시작 축하해달라”
“행복한 가정 이루겠다” 정우, 김유미와 결혼 소식 손편지로 직접 전해…응팔, “쓰성, 결혼 축하”
정우·김유미 백년가약, 3년 열애 결실 맺는다 “혼전임신 아냐”…정우, 자필로 알린 결혼소감 ‘감동’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정우와 김유미가 결혼한다.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정우(35)와 김유미(36)가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혹여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하고 견고한 가정을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가며 하늘 섭리를 따라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다”면서 “배우로서,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며 열심히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서울 모처 교회에서 비공개로 올리며, 웨딩화보나 예단 없이 진행하며 예물은 결혼반지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혼여행은 당장 일정 잡힌 것은 없으나, 결혼식을 올린 후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것으로 대신하며, 신접살림은 방배동에 마련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혼전임신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소속사 측은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정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곳에 편지를 남긴다. 못난 글씨지만 진심을 담았다”며 자필로 작성한 손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 김유미 씨와 함께 또 하나의 꿈이자 소망인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 한다”며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함께 축하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어리지 않은 나이에 분에 넘치는 사랑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응원해주고 너무나도 평범한 저를 빛나게 해주신 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하고 고맙다”며 “배우로서 남자로서 더욱 나은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tvN ‘응답하라 1988’은 공식 SNS에 “이제는 맘껏 부를 수 있는 이름 김재준. 영원한 쓰성. 정우님 결혼을 축하합니다”라며 정우의 ‘응팔’ 출연 인증샷을 게재했다.

앞서 정우와 김유미는 2013년 11월 교제 사실을 공개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을 선언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영화 ‘붉은 가족’을 함께 촬영하며 인연을 맺어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우는 현재 영화 ‘히말라야’로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으며, tvN ‘꽃보다 청춘3’ 아이슬란드 편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유미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 김유미-정우 SNS



< 정우-김유미 결혼 공식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FNC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열음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유미씨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정우씨가 오는 1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을 합니다. 이와 관련해 두 분의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아울러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축하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시기적으로 여러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혹여나 저희들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를 하였습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하고 견고한 가정을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가며 하늘의 섭리를 따라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앞으로 배우로서,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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