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김현수, 9일 비공개 결혼식 “훌륭한 남편 되겠다”…예비신부는 어떤 사람?
스포츠/레저 2016/01/07 10:00 입력

ⓒ 아이패밀리SC
김현수, MLB 볼티모어 입단에 이어 결혼까지 ‘겹경사’…신혼여행 미루고 미국행
‘빅리거’ 김현수, 6년 연인과 9일 비공개 웨딩마치 “행복하게 잘 살겠다”…웨딩화보 보니, ‘듬직’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김현수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 김현수(28)가 결혼 소식까지 전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김현수는 오는 9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6년간 만남을 이어온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일반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김현수 커플은 잠시 신혼여행을 미뤘다. 비자가 발급되는 대로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결혼 준비를 담당하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는 “예비 신부는 참하고 차분하다. 현재 결혼을 앞두고 신부 수업과 결혼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많은 분이 축복해 주신 만큼 서로 아끼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면서 “더불어 새로운 무대에서 운동도 더 열심히 하면서 훌륭한 남편이 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김현수는 지난해까지 두산의 간판타자로 맹활약했다. 지난해 14년 만에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으며, 대한민국의 WBSC 프리미어 12 대회 우승과 MVP를 거머쥐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 볼티모어 올리올스와 2년간 700만 달러(약 84억원)의 조건에 입단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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