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FC포르투 이적설…에이전트 “연락왔으면 좋겠다” 이적설 부인
스포츠/레저 2016/01/06 15:40 입력

ⓒ 뉴스1
[해외축구] 석현준 이적 임박, FC 포르투는 어떤 팀?
석현준, 포르투 이적설 “5년 계약, 이적료 19억원”…에이전트 부인 “어떤 접촉도 없었다”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석현준이 FC포르투로 이적설이 불거졌다.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25·비토리아FC)이 포르투갈 명문 구단인 FC포르투로 이적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포르투갈 스포츠 전문매체 ‘아 볼라’는 6일(한국시간) “포르투가 석현준과 5년간 계약할 것”이라며 “비토리아FC는 이적료 150만 유로(약 19억원) 정도를 받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석현준이 6일 열리는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포르투갈 리그 16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비토리아FC를 떠날 것”이라며 석현준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어 “비로리아FC의 페르난도 올리베이라 구단 사장이 현재 외국 체류 중이라 7일 이적 작업을 최종 마무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현준의 에이전트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포르투에서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고 이적설을 부인했다.
에이전트는 이어 “그런 기사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정확한 것은 지금 포르투와 어떤 접촉도 하지 않았고 어떤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 관심을 주는 것은 감사한데 진행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석현준은 이번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1부) 리가에서 9골을 넣어 득점 랭킹 3위에 올라 있으며, FA컵에서 2골을 터뜨려 시즌 11골로 골 감각을 과시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한편 석현준의 이적설이 불거진 FC 포르투는 1893년 창단한 123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벤피카, 스포르팅DP와 함께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빅3’ 명문 클럽을 꼽힌다.
포르투는 벤피카(34회) 다음으로 리그에서 많은 우승횟수인 27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도 15라운드까지 11승3무1패(승점 36)를 기록해 스포르팅(12승2무1패·승점38)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