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채국희, 3년째 열애 중 “‘도둑들’ 계기로 만남…소중한 시간 지켜봐달라”(공식입장 전문)
연예 2016/01/05 16:10 입력

ⓒ 영화 '도둑들' 스틸컷 /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천만요정’ 오달수, 채국희와 3년째 교제 중…채국희는 누구? 채시라 동생
오달수·채국희 열애, “‘도둑들’ 인연 3년째 열애”…김태욱 “결혼은 아직, 집안 반대 없어”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오달수와 채국희가 3년째 열애 중이다.
배우 오달수가 채시라 동생 채국희와의 교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오달수 소속사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는 5일 홈페이지에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다”며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공식입장 발표가 늦은 것에 대해서는 “발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4일 오달수와 채국희가 연극계 쪽에서는 유명한 커플이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또한 이날 채시라의 남편 김태욱은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 새해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해 오달수와 채국희 관계에 대해 “오달수와 채국희가 선후배로 잘 지낸다는 사실은 원래 알고 있었다. 두 사람이 좋은 만남 가진다는 걸 자세히는 어제 처음 알았다. 채국희는 오래 봐 와서 검증할 수 있는 분이다. 오달수는 제가 누구보다 팬이다”고 말했다.
김태욱은 “개인적으로 너무 잘됐다 싶다. 지금은 둘이 만남을 잘 만들어가고 있는 중인 거 같다. 약간 추측성으로 결혼 같은 얘기가 나오던데 그건 아직 아닌 거 같다. 둘이 좋은 만남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더라”며 “집안에서 반대는 없다. 본인 의사가 가장 중요하지 않냐”고 덧붙였다.
한편 오달수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영화 ‘괴물’, ‘7번방의 선물’, ‘도둑들’,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 7편의 천만 관객 영화에 출연해 ‘천만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1996년 3세 연하 극단 후배와 결혼해 딸 하나를 뒀으나, 생활고 때문에 결혼 6년 만에 헤어졌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 제작발표회서 감사 메시지를 전할 사람으로 10대 딸을 꼽기도 했다.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연기활동을 시작했으며, 연극 ‘시련’, ‘광부화가들’, 영화 ‘도둑들’, 드라마 ‘하녀들’에 출연했다.
< ‘오달수’ 열애기사에 대한 소속사 스타빌리지 공식입장표명 >
먼저 배우 오달수를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1월4일 열애기사에 대해 조심스럽게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용한 만남 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발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 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배우 오달수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계신만큼
2016년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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