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20억대 사기 당했다…피소당한 신은성 누구? 2003년 데뷔한 섹시가수
사회 2016/01/05 13:05 입력 | 2016/01/05 13: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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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 페이스북


빅뱅 승리, 선배 여가수에 수십억대 사기 당해…YG “불이익 없도록 공동 대응”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20억 사기 당한 승리, 고소당한 女가수는 신은성?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승리가 사기를 당했다.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6)가 수십억원대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지난달 29일 고소장을 접수했다.

4일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4년 6월 동료 여가수 신모씨로부터 “내가 추진하는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수십억원을 벌게 해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20억원을 투자했다.

같은 해 8월에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에 5천만원을 신씨에게 더 건넸다.

그러나 부동산 개발을 위한 투자 법인조차 만들어지지 않는 등 사업이 진척되지 않자, 지난해 12월 29일 신씨를 사기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게 공동 대응을 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승리가 사기로 고소한 신씨는 1982년생으로 지난 2003년 데뷔해 2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펼친 가수로, 승리에게 투자 제의를 할 당시는 자신 명의의 연예기획사를 운영했으나 지금은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승리가 고소한 인물이 선배 여가수 신은성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은성은 2003년에 데뷔해 2장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지난해 자신 명의의 기획사를 폐업했다. 신은성은 현재 잠적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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