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연희-최진혁 첫 만남 공개 ‘인간과 수호령의 운명적인 만남 그려내...’
문화 2013/02/20 14:37 입력

100%x200

출처=mbc

드라마 ‘구가의 서’의 여인 윤서화와 지리산 수호령 구월령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공개됐다.



mbc는 20일 새 월화미니시리즈 ‘구가의 서’가 2월 초 제주도에서 첫 촬영을 갖고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돌입했다며 여인 윤서화(이연희 분)와 지리산 수호령 구월령(최진혁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공개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제주도의 비경 속에서 촬영된 장면은 나물을 캐러 다니는 서화와 산을 지키고 있는 수호신수 월령의 모습으로, 양반집 규수 서화로 특별출연하는 배우 이연희와 지리산 수호령 월령으로 등장하는 최진혁이 참여했다.



두 배우는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늦겨울의 날씨에도 이국적인 난대림과 안개 속에서 신비로운 의보과 머리 모양을 선보이며, 새롭게 변신했으며 이연희와 최진혁은 첫 촬영부터 대본을 현실로 그대로 옮긴 듯한 외모와 캐릭터에 대한 높은 집중력을 보여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무협 활극으로 지리산 수호신수 구월령과 인간 어머니 서화 사이에서 태어난 최강치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자신이 반인반수임을 깨닫고 제 2의 인생을 살며 사람이 될 수 없지만 누구보다 인간적인 삶을 살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감동 여정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촬영 장소는 제작진이 두 달 전부터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듯한 울창한 삼림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수십 군데를 돌아다니며 장소 섭외를 하고, 몇 번에 걸친 촬영 허가 설득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에 이연희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설레인다”라며 “아름다운 풍경만큼 환상적인 사랑 이야기가 펼쳐질 것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라마 ‘구가의 서’는 ‘마의’ 후속으로 4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