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우가 ‘스타 쉐프’ 레이먼 킴과 결혼한다.



김지우의 소속사 온에어엔터테인먼트는 12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배우 김지우가 레이먼 킴과 5월 13일 결혼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지우의 예비 남편 레이먼 킴은 지난 해 케이블 채널 올리브TV ‘올리브쇼-키친 파이터’에서 출연자와 심사위원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에 소속사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 ‘요리’라는 공감대로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서로 이야기도 잘 통하고 서로 일까지 존중하는 모습에 결혼까지 생각한 것 같으며, 결혼식까지 시간의 여유가 있어 웨딩촬영과 함께 조금씩 결혼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우는 지난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해 ‘동갑내기 과외하기’ ‘가문의 수난’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지난 해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에서 당당한 슈즈 디자이너로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다.



이어,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렌트’ ‘닥터지바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다수의 뮤지컬에도 참여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영역을 넓히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김지우의 예비 신랑 레이먼 킴은 보도 자료가 나간 12일 트위터를 통해 “제 반쪽 될 사람 울리는 일 슬플 일 없이 행보하게 사회적으로 더 성숙한 사람으로 그렇게 살겠습니다. 축하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결혼 사실을 인정하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프로그램에서 만났구나”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해보여서 좋네요” “집에서 음식 해주실라나? 축하해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5월 13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