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열, ‘공허의 유산’ 행사장서 결혼…축의금으로 ‘별풍선’ 1만개 쏜 블리자드 ‘눈길’
연예 2015/11/10 14:20 입력
ⓒ 아프리카TV 캡처
이윤열, 5년 열애 끝 7세 연하 신부와 ‘스타2 : 공허의 유산’ 행사장서 결혼…축가·주례는 누구?
이윤열, ‘공허의유산’ 행사장서 웨딩마치 ‘아프리카TV로 생중계’…블리자드, 축의금으로 ‘별풍선’ 1만개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이윤열이 결혼했다.
프로게이머 이윤열(31)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마지막 확장팩 ‘공허의 유산’ 발매 기념 행사장에서 이수민과 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천재 테란’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은 이윤열은 자신의 등장 음악으로 ‘스타1’ 테란 배경 음악을 까는 등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블리자드 대표 마이크 모하임은 결혼 축하 영상을 직접 찍어 보냈으며, 블리자드 한국 지부 블리자드코리아는 ‘별풍선’ 1만개(약 100만원)을 축의금으로 보내 눈길을 끌었다.
‘블리자드KOR’은 블리자드코리아의 아프리카TV 공식 계정이다.
축가는 가수 정엽이 불렀으며, 주례는 이윤열이 프로게이머 시절 소속돼 있었던 위메이드 폭스의 구단주이자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가 맡았다.
서 대표는 주례사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방송인으로서 자리 잡게 해준 이수민 양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앞으로 두 사람이 항상 행복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열은 “뜻 깊은 결혼식을 열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 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신 만큼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 중인 이윤열은 지난 10월 인터넷 방송을 통해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신부는 7세 연하로 인하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만나 5년간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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