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수지 ‘구가의 서’ 첫 대본리딩 현장 공개 ‘최강치와 담여울 드디어 만났다’
문화 2013/02/05 12: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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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대본 연습현장, 출처 = MBC

드라마 ‘구가의 서’가 첫 대본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MBC는 5일 ‘마의’ 후속으로 4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김정현)’의 출연 배우와 제작진이 지난 1일 일산 드림센터에서 첫 대본연습을 마치고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무협활극으로,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신사의 품격’ ‘시크릿가든’을 만든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에 가수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승기와 수지가 참여해 큰 화제를 몰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1일 진행된 대본 연습에는 강은경 작가과 신우철 감독을 비롯한 출연배우 이승기, 배수지, 이성재, 최진혁, 정혜영, 이유비, 유연석, 이연희 등이 참여해 한 자리에 모여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열띤 대본연습 시간을 가졌다.



이승기는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지리산의 수호신수 ‘구월령’과 인간 어머니 ‘서화’ 사이에서 태어난 ‘최강치’ 역으로, 극중 최강치는 태생적으로 거침없고 호기심이 왕성한 인물로 어떠한 하나의 사건을 계기로 자신이 반인반수임을 깨닫고 제 2의 인생을 살며 사람이 될 수는 없지만 누구보다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감동 여정기를 펼치는 역할이다.



또한, 배수지는 뛰어난 무예와 궁술을 가진 ‘담여울’ 역으로 인의지정과 사필귀정을 믿으며 삼강오륜을 중시하는 충효사상이 깊은 인물로 집안 살림보다는 무예에 뛰어나 어린 나이에 무예도관의 교육관이 된 역할을 맡아 두 사람은 운명적인 첫 만남에서부터 티격태격 싸워가며 친해지는 과정까지 찰떡호흡으로 재치 있게 연기해 극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



이외에도 양반집 규서 ‘윤서화’와 수호령 ‘구월령’으로 출연하는 배우 이연희와 최진혁은 밀도 높은 연기로 기존 드라마에 없던 환상 속의 캐릭터에 호흡을 불어넣었으며, 데뷔 이후 첫 사극 출연에 나선 이성재와 배우 엄효섭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극의 흐름을 빠르게 이끄는 등 높은 대본 소화력을 선보였다.



첫 대본 연습을 마친 후 제작진은 “빠르게 제공되는 대본과 한 발 앞선 촬영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보여 드리겠다”며 “명품 작가와 감독, 출연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최고의 작품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전했으며, 드라마 ‘구가의 서’는 2월 초부터 촬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방송은 ‘마의’ 후속으로 4월 초 방영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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