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레미콘 사고로 3명 사망·4명 부상, 당시 영상 보니 ‘충격’…성지순례 차량 덮친 ‘참변’
전국 2015/10/15 12:10 입력 | 2015/10/15 12:11 수정
ⓒ 충남 서산경찰서 제공
서산 레미콘 사고, 대체 왜?
신호위반이 부른 참극…서산 레미콘 사고, 성지순례 가던 승용차 덮쳐 ‘7명 사상’
[디오데오 뉴스] 서산 레미콘 사고로 3명이 사망했다.
14일 오전 9시 10분께 충남 서산 예천동 한 사거리에서 김모(44)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며 신호 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운전자 권모·50·여)를 덮쳤다.
충돌 여파도 크루즈 뒤에 있던 승용차 3대도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크루즈 승용차에 있던 운전자 권씨와 탑승자 이모(49·여)씨, 공모(48·여)씨 등 3명이 숨졌으며, 레미콘 차량 운전자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은 신호를 위반, 대산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핸들을 급하게 꺾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씨 등 크루즈 승용차 탑승자들은 같은 성당을 다니는 신자들로 이날 함께 성지순례를 하러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핸들을 급하게 꺾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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