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대통령취임식서 공연 “국가적인 행사라 참석”…6만명과 함께 말춤을?
연예 2013/01/28 11:36 입력 | 2013/01/28 11: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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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에 전시된 가수 '싸이'를 눈으로 조각한 작품.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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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행사 중 말춤 추던 박근혜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월드스타 싸이가 박근혜 당선인의 18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6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다 함께 ‘말춤’을 추는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 가운데 싸이는 2월말~3월초 신곡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져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진선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오후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에서 “2월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열릴 취임식 식전 행사에 싸이를 비롯해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싸이 측은 “국가적인 행사라 참석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번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은 다음 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이날 자정 서울 종로의 보신각 타종 행사를 시작으로 국립묘지 참배, 취임식 행사, 경축 연회, 주요 외빈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약 6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중 절반인 3만 명은 인터넷 홈페이지,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한 사람들 중에서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건국, 산업화, 민주화 과정의 국민대통합 관련 인사,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장 등 상생사회 관련 인사, 국가유공자 등이 특별 초청 대상자다.



한편, 싸이는 지난 26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열린 ‘NRJ뮤직어워즈’에서 올해의 인터내셔널상, 올해의 비디오상, 유튜브 조회수 10억 돌파 기념 특별상인 명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게다가 현재 ‘강남스타일’의 신곡 작업을 진행 중이며 2월말~3월초 발매할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오데오 뉴스=김동호 기자]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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