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장도연에게 뺨 맞고 ‘고막 파열’에도 “열심히 하다보면 그럴 수 있다” 격려
문화 2013/01/19 12: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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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개그맨 김병만이 고막 파열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인배의 면모를 보여 화제다.



최근 김병만은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상류사회)’ 촬영 도중 개그맨 윤형빈, 박휘순, 양세형과 개그우먼 장도연, 박나래, 이국주가 참여한 ‘개그맨 특집’ 촬영 도중 뺨을 맞아 고막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김병만은 ‘상류사회’에서 드라마 ‘아내의 자격’ 속 장면을 재연하는 과정에서 파트너로 나온 장도연에게 한 차례 뺨을 맞고 그대로 매트 위로 쓰러졌다. 이는 김병만과 장도연이 사전에 합의하에 준비했던 몸개그였다.



하지만 뺨을 맞은 후 김병만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며 귀를 만져보고 소리를 내서 들어보기도 했고 이후 녹화 후 병원 진료에서 고막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장도연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을 전하며 큰 걱정을 했고, 이에 김병만은 “열심히 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라며 오히려 장도연을 격려해줬다는 후문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인배다” “어떻게 때려야 고막 파열이야” “멋있네요 김병만씨” “고막파열 소리 듣고 깜짝 놀랐네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병만은 소리가 들리지 않는데도 촬영에 매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해당 방송은 19일 JTBC에서 오후 7시 35분 방송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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