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내내 피곤해” 스트레스로 만성피로 느끼는 직장인들, 가장 피곤한 직급은?
경제 2015/09/21 14: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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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인


직장인 10명 중 8명 “만성피로 느껴”…가장 피곤한 요일은?
직장인 85%, 만성피로 느낀다 “월요일 가장 피곤해”…피로를 참는 직장인들, 어떻게 풀어야하나

[디오데오 뉴스] 직장인 10명 중 8명이 평소 만성피로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193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만성피로를 느낍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84.6%가 ‘느낀다’고 답했다.

직급별로는 ‘대리급’(90.2%)의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과장급’(84.7%), ‘사원급’(84%), ‘부장급 이상’(71.8%) 순으로 이어졌다.

일주일 중 평균 5일 피로감을 느꼈으며, 주 5일제를 감안하면 출근하는 내내 피로감을 느끼는 셈이다.

가장 피곤한 요일로는 단연 ‘월요일’(49.4%) 이었으며, ‘목요일’(14.5%), ‘수요일’(14.2%), ‘화요일’(12.6%), ‘금요일’(5.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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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느끼는 피로 증상으로는 ‘권태, 무력감’(69%,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수면장애’(37.7%), ‘두통’(34.2%), ‘소화불량’(31.4%), ‘눈 충혈’(29.3%), ‘피부 트러블’(28.4%), ‘눈주위 경련’(27%), ‘기억력 감퇴’(24.3%), ‘어지럼증’(20.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피로를 느끼는 이유로는 63.3%(복수응답)가 ‘스트레스가 많아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잠이 부족해서’(44.4%), ‘업무가 많아서’(39.2%), ‘운동량이 부족해서’(35.7%), ‘야근이 잦아서’(28.8%),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21.6%), ‘일과 집안일을 병행해야 해서’(17.7%), ‘면역력 감소 등 건강이 좋지 않아서’(17.3%) 등을 들었다.

거의 대부분(97.8%)의 응답자가 만성피로로 인해 회사생활에 지장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는 ‘업무의욕 저하’(77.9%, 복수응답), ‘업무 성과 감소’(34.8%), ‘예민해진 성격으로 갈등’(34.5%), ‘근무 중 졸음’(34.1%) 등이었다.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6%, 복수응답)들이 업무시간 중 급격히 피로함을 느낄 때는 ‘그냥 참는다’고 답했다. 이외에 ‘바람을 쐰다’(30.8%), ‘스트레칭을 한다’(29.4%), ‘몰래 존다’(22.9%), ‘군것질을 한다’(16.7%), ‘휴게실 등에서 쉰다’(14.4%) 등의 순이었다.

피로는 푸는 방법으로는 ‘쉬거나 잠을 잔다’(65.3%, 복수응답)가 1순위였고, 다음으로 ‘그냥 참는다’(41.5%), ‘당분을 섭취한다’(24.2%), ‘취미생활을 한다’(16%), ‘적당한 운동을 한다’(13.2%)고 답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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