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강정호와 시구·시포 ‘찰떡호흡’…강정호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타율 0.290
스포츠/레저 2015/09/14 17: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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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韓 연예인 최초로 피츠버그 시구한 효민, 영상 보니 ‘자세·시구 완벽’
효민, 강정호와 시구·시포 ‘피츠버그 역사상 첫 한국 연예인’…강정호는 멀티히트, 팀은 승리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효민이 강정호와 시구를 선보였다.

티아라 멤버 효민이 14일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등장했다. 시포는 강정호가 맡았다.

경기 직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공식 트위터에 효민의 사진과 함께 시구 영상을 게재했다.

피츠버그의 흰색 홈 유니폼과 딱 달라붙은 흰바지를 입고 마운드에 오른 효민은 완벽한 자세로 포수 강정호에게 공을 던졌고, 바운드 없이 날아가는 깔끔한 투구에 관중들은 박수로 환호했다.

효민은 피츠버그 역사상 첫 한국인 연예인 시구자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강정호와 시구를 마친 효민은 객석으로 이동해 경기를 관람했다.

ⓒ 효민 인스타그램


앞서 효민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정호, 지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MLB 시구 사실을 알렸다.

이후 꾸준히 시구 연습하는 모습을 전하며 피츠버그 시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효민은 시구 이틀 전 피츠버그에 도착해 강정호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연장 승부 끝에 밀워키에 7-6으로 승리했다.

강정호는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동점 적시타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며, 시즌 타율은 0.290으로 올랐다. 

지난 8일 신시내티 전부터 이어온 안타 행진을 이날 멀티히트로 이으며 6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 효민 인스타그램 / 효민·강정호 시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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