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시환, 우측 십자인대 파열로 1군 엔트리 제외…안상빈 등록
스포츠/레저 2015/09/10 17: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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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wiz 홈페이지


장시환 십자인대파열, 수술은 재검 후 결정…kt, 안상빈 1군 등록
[프로야구] kt 위즈 장시환, 우측 전방 십자인대 파열…수술 여부는?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장시환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경기 중 무릎 부상으로 실려 나갔던 프로야구 kt 위즈 장시환(28)이 우측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수술 여부는 재검 후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다.

장시환은 지난 9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서 5-6으로 뒤진 7회 무사 1루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최형우와 상대하던 중 1루 주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도루를 시도했고, 장시환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직접 주자를 향해 뛰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무릎이 꺾인 장시환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구급차에 실려 나갔다.

ⓒ sky sports 방송 캡처


대구 병원으로 후송됐던 장시환은 이튿날인 10일 수원의 한 병원에서 MRI 재검을 받았고, 우측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오는 15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은 후 결과에 따라 수술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장시환은 올시즌 kt의 마무리 투수로 47경기에 출전해 7승 5패 12세이프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한편 kt는 장시환이 제외된 1군 엔트리에 안상빈을 등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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