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이 꼽은 입사하고 싶은 금융권 기업 순위는?
경제 2015/09/07 11: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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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뽑은 입사하고 싶은 금융사…은행은 KB국민은행·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디오데오 뉴스] 구직자들이 뽑은 가장 가고 싶은 금융권 회사는 어디일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7일 금융권(은행, 증권, 카드, 보험) 취업 희망자 267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금융업계는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높고, 근무 환경이 좋은 편이라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업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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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취업 선호도 1위는 23.5%의 선택을 받은 ▲KB국민은행이었으며, 이유로는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를 응답한 사람이 많았다.
뒤이어 ▲‘연봉 수준이 높아서’ 신한은행(14.7%), ▲‘근무환경이 좋고 조직문화가 마음에 들어서’ 기업은행(14.2%), ▲‘고용 안정성이 높아서’ NH농협은행(13.2%), ▲‘대외적 이미지가 좋고 복리후생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우리은행(6.9%) 등이 5위 안에 들었다.
증권사 취업 선호도는 1위 ▲미래에셋증권(18.3%)이었으며, ▲삼성증권(15.5%), ▲신한금융투자(15.5%), ▲한국투자증권(12.7%), ▲NH투자증권(12.7%) 등의 순이었다.
선호 이유로는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업종의 비전이 있어서’,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가 있었고, 삼성증권은 ‘복리후생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은 ‘연봉 수준이 높아서’를 1순위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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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는 ▲KB국민카드(32.1%), ▲삼성카드(25%), ▲신한카드(17.9%), ▲현대카드(14.3%), ▲롯데카드(7.1%) 등으로 답변했다.
KB국민카드 선호하는 이유로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를 첫 번째로 꼽았으며, 삼성카드는 ‘연봉 수준이 높아서’,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 신한카드는 ‘업종의 비전이 있어서’, 현대카드는 ‘연봉 수준이 높아서’를 선택했다.
보험사는 ▲삼성생명(36.4%)과 ▲삼성화재해상보험(18.2%)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화생명(9.1%), ▲교보생명보험(9.1%), ▲메리츠화재(9.1%)의 순이었다.
삼성생명 선호 이유는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였으며, 삼성화재해상보험은 ‘고용 안정성이 높아서’, 한화생명은 ‘업종의 비전이 있어서’,‘근무환경이 좋은 편이라서’, 교보생명보험은 ‘업종의 비전이 있어서’,‘조직문화가 마음에 들어서’, 메리츠화재는 ‘업종의 비전이 있어서’,‘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가 이유로 선택됐다.
한편 금융권 취업을 위해서는 갖춰야 할 것으로는 ‘인성’(45.3%, 복수응답)을 들었고, ‘인재상 부합’(33.7%), 자격증(25.5%), 업계 인턴 경험(25.1%), 학력(24.7%), 학벌·출신학교(24%), 전공(23.2%)을 선택했다.
금융권 취업이 어려운 점으로는 절반이 넘는 58.4%가 ‘경쟁자 많음’을 선택했다. 뒤이어 ‘채용규모 자체가 적음’(44.9%), 까다로운 면접 방식 대비(36.3%), 높은 어학성적(27%), 자격증 준비(26.2%)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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