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3’ 신규 색상인 사파이어 블랙과 가넷 레드를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에 선보인 ‘갤럭시S3’ 마샨 핑크에 이어 사파이어 블랙과 가넷 레드 등 2가지 색상을 추가로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파이어 블랙’은 ‘갤럭시S3’의 유선형 디자인을 더욱 세련되고 깊이 있게 표현하며, ‘가넷 레드’는 우아하면서도 영롱한 빛깔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넷 레드’는 SK에서 8일 단독으로 출시 할 예정이다. ‘갤럭시S3 가넷레드’는 ‘갤럭시S3 LTE’와 동일하고 컬러만 전용화된 모델로 1.4Ghz 쿼드코어 및 2GB RAM 등이 적용되어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색상은 ‘갤럭시S3’ 디자인의 품격을 더욱 높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가넷 레드 출시는 스마트폰 성숙기에 따른 고객의 요구에 맞춘 ‘컬러마케팅’ 일환으로, SK텔레콤의 스마트폰을 차별화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SK그룹의 로고 및 T로고에 레드와 오렌지색이 적용된 만큼 붉은 계열의 색을 전용 컬러로 지속 활용할 예정이며,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S3 가넷레드’와 마찬가지로 브랜드 로고 색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고 오렌지, 핑크 등 해당 스마트폰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으로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SK텔레콤은 ‘갤럭시S3 가넷 레드’ 구매자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8만원 상당의 붉은 색 계통의 경품을 제공하는 ‘Get it Red(겟 잇 레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경품은 Starter, Lady Style, Homme Style의 3가지 Package 중 선택 가능하다.



한편,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3,000만대를 돌파한 ‘갤럭시S3’는 이로써 국내 시장에 사파이어 블랙, 가넷 레드 추가 출시로 페블 블루, 마블 화이트, 마샨 핑크 등 5가지 색상의 라인업을 운영하게 됐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