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父 루머 유포자 “친일파 아냐,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주시길” 사과문 게재
사회 2015/09/01 18: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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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페이스북 / 온라인 커뮤니티


김용하 교수 친일파 루머 유포자 사과문 공개 “수호父 뉴라이트·친일파 아니다”
‘엑소 수호父’ 김용하 교수 친일파 루머 유포 네티즌 공식 사과문 공개 “너무 큰 잘못, 반성”

[디오데오 뉴스] 엑소 수호(24·본명 김준면) 아버지 관련 악성 루머를 유포한 네티즌을 사과문을 게재했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소 관련 사과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수호의 아버지인 순천향대 보험금융학과 김용하(53) 교수가 친일파라는 악성 루머를 퍼뜨린 것에 대한 사과문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이 글을 김용하 교수님과 합의하에 글을 처음 썻던 이 곳에 올린다. 후에 탈퇴하겠다”며 “루머를 그대로 믿었는데, 루머를 믿는 분들이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다”라는 글과 함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사과문에 “귀하와 아드님의 명예를 훼손했음을 인정하며 이에 사과문을 작성한다”며 “본인은 인터넷에 올라 있는 부정확한 글들을 임의로 편집해 귀하가 친일성향을 지니고 있고, 따라서 그의 아들은 방송에 나와서는 안 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사실을 확인해본 결과, 귀하는 뉴라이트가 아니고 친일파도 아닉 친일행위도 했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분임을 알게 됐다”며 “또한 귀하가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한 ‘국가보훈위원회’ 위원으로서 국가유공자의 영예로운 삶을 위해 지난 20여 년간 노력해온 분인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본인이 올린 글은 사실이 아니며 이를 유포함으로써 귀하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킨 것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호의 아버지 김용하 교수는 지난해 11월 친일파 루머가 유포됐을 당시 자신과 아들 수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일부 네티즌을 고소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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