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5호골, 2013년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첫 골 ‘볼튼 에이스 자리 탈환시작’
스포츠/레저 2013/01/06 10: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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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이 2013년 계사년 맞이 첫 골을 터뜨렸다.



6일(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ㅓ 열린 볼턴과 선덜랜드와의 경기에 나선 이청용은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페널티박스 오른쪽 외곽 지점에서 볼을 잡은 뒤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렸고, 이청용의 중거리 슛은 정확하게 골망을 가르며 볼턴의 선제골을 안겨줬다.



이청용은 지난 달 30일 버밍엄과의 챔피언십(2부리그) 경기에서 시즌 4호 골을 터뜨린 뒤 불과 일주일 만에 또 한 번의 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감각을 다시 확인시켰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프리킥 키커로 나서기도 하며 팀에서 큰 활약을 보였지만 볼턴은 후반 15분, 30분에 연속으로 실점해 결국 2-2의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청용의 5호골은 현재 유럽 무대에서 뛰는 해외파 중 2013년 계사년 맞이 첫 골이라는 것과 1부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이청용이 볼턴에서 에이스 자리 탈환을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미를 가지게 된다.



누리꾼들은 “오오..이청용이 첫 골이구나” “볼턴 에이스로 다시!!” “두고두고 부상 당한게 아쉽다” “볼턴 어서 올라오라고!” “이청용만이 살아나는건가?” “축하해요!!”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선제골을 넣은 이청용은 선덜랜드 홈을 쓸었으며, 선덜랜드에 불꽃을 일으켰다”고 표현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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