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한혜진 결별, 누리꾼 ‘힐링캠프서 짝 패러디 할 때부터 느낌이 싸했는데’
연예 2012/12/21 16: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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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한혜진 결별, 누리꾼 ‘힐링캠프서 짝 패러디 할 때부터 느낌이 싸했는데’



배우 한혜진과 가수 나얼이 결별했다.



연예계 대표 커플로 8년 동안 연애를 하며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던 나얼과 한혜진이 최근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혜진의 소속사는 21일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며 “사생활이라 구체적인 결별 이유와 시점을 듣지는 못했고, 남녀가 만나 헤어지는 일에 확대 보도는 안됐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나얼 측근 또한 “두 사람이 헤어진지는 두 달 정도 됐고, 서로 맞지 않는 점에 여러번의 의견차이가 있었으며 쌓이고 쌓여서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충격에 빠진 상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나얼 한혜진 결별’이라는 기사가 보도된 후 “충격이다” “결혼 할 줄 알았는데” “9년 넘지 않았나요?? 헐” “한혜진씨가 악재가 겹쳤네요 하필..” “남자 여자가 헤어지는 거니까 우리 모두 넘어가줍시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한혜진은 지난해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MC로 출연하며 적잖이 열애 중이었던 나얼과 관련된 발언을 한 바 있다.



지난 해 11월 게스트 옥주현 편에서 한혜진은 나얼과 공식연인이 된 후 그에 따른 심경을 토로한 적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연애 사실을 인정 후 ‘나얼의 연인’이라는 수식어가 생겼고, 매년 결혼설에 휘말리는데, 어느 날 소속사에서 ‘너 3월 18일날 결혼해?’라고 구체적인 날짜까지 말해 너무 속상해서 괜히 공개했다는 마음을 가진 적이 있다”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해 7월 16일 방송된 게스트 고소영의 “한혜진 씨는 애정표현을 자주하냐?”라는 질문에 한혜진은 “예전에는 하트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하트가 없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최근 방송된 게스트 박시후 편에서는 박시후와 SBS 프로그램 ‘짝’을 패러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8년여의 열애로 연예계 대표 커플로 지내온 두 사람은 몇 차례 결혼설과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그에 흔들리지 않고 지켜왔던 연인 관계를 정리해, 8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말았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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