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전혀 없다” 자외선 차단제 불량 논란…제시카 알바 “내 딸도 사용” 직접 해명
월드/국제 2015/08/05 15:45 입력 | 2015/08/05 15: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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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커뮤니티


제시카 알바 회사 선크림, 오히려 더 탄다? 불량 논란…해명보니
제시카알바, 불량 자외선차단제 논란에 입열었다 “부정적인 소식에 괴로워…내 딸도 사용”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제시카알바가 불량 선크림 논란에 휩싸였다.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34)가 지인들과 공동으로 창업한 미국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어니스트 컴퍼니’가 자외선차단제 효과가 구설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은 ‘어니스트 컴퍼니’가 출시한 자외선차단제 SPF30 선스크린 제품 구매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고 보도했다.

구매자들은 SNS에 ‘미네랄 성분을 바탕으로 광범위하게 자외선을 막아준다’는 제품 설명과 달리 선크림을 바르고 나서 도리어 피부가 탔다는 후기를 올리고, 아마존 홈페이지에 ‘피부가 타는 것을 전혀 막지 못하고, 솔직하게 말해 아예 효과가 없다’ 주장했다.

NBC 시카고 방송의 실험 결과 이 제품의 산화 아연 함유 비율 9.3%~20% 사이로 나타나 18%~25%사이인 타 제품과 비교해 성분이 균일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회사 측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어 제품이 안전하고 효과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 식품의약청의 안전 기준을 지켰다고 밝혔다.

ⓒ 제시카알바 SNS


제시카 알바는 4일 자신의 SNS에 “우리가 회사를 설립한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도 부모로서 선크림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을 들을 때마다 괴로웠다”고 선크림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

이어 “우리도 우리 딸들에게 공원에서든 풀장에서든 어디에서나 매일 ‘어니스트’ 선크림을 사용한다. 우리는 ‘어니스트’가 하는 모든 일들과 마찬가지로 선크림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우리의 선크림은 정부 규제와 광범위한 테스틀 통과했고 EWG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서비스팀은 SNS에 불만 글을 적은 모든 사람과 연락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핫라인으로 전화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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