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번에는 ‘갤럭시 그랜드’ 제품을 공개햇다.



최근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각) 해외 버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중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를 공개했다.



단 한 문장으로 ‘갤럭시 그랜드’를 표현하자면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사이의 크기에 ‘갤럭시S2’의 스펙을 가지고 있는 중급형 스마트폰 제품이다.



갤럭시 그랜드는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을 탑재했으며, 5인치(12.7cm)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또한, 9.6mm의 두께와 162g의 무게, 후면 800만-전면 200만 화소 HD 카메라, 8GB 내장 메모리, 1.2㎓(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 2100mAh 배터리, RAM(램)은 1GB로 디자인이나 일부 제품을 제외하면 작년에 출시됐던 ‘갤럭시S2’의 스펙과 비슷하다.



하지만 화면은 아몰레드가 아닌 TFT-LCD 화면 탑재로, 해상도는 WVGA(480X800)로 기존 플래그십 제품보다 사양이 낮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그랜드’를 듀얼 심 버전과 싱글 심 버전으로 두 가지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듀얼 심 버전은 사용자가 한 스마트폰으로 서로 다른 두 개의 전화번호를 사용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이렉트콜’ ‘스마트 얼랏’ ‘팝업 비디오’ ‘S보이스’ ‘올쉐어플레이’ 등 기존 최신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삼성 허브가 기존 내장되어 다양한 영화와 음악 등을 바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그랜드’에 대해 전격적으로 공개하기는 했지만 출시 일자와 출시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