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 결혼식, 사회 류승수-부케 왕지혜-축가 박진영·신용재·더원·양파…프로포즈는 어떻게?
연예 2015/07/28 10: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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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용준 인스타그램

배용준♥박수진 결혼, 日팬들에게 커피와 식권으로 고마움 전해 “떨리고 설레는 마음…가장으로 잘 해나가겠다”
부부가 된 배용준-박수진, 결혼식 이후 행보는?…스타들 SNS로 보는 브라이덜샤워와 피로연
‘욘사마’ 배용준·박수진, 결혼식으로 진짜 하나됐다…‘먹방여신’ 박수진, ‘테이스티 로드’ 계속한다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배용준과 박수진이 결혼했다.

한류스타 배용준(43)과 배우 박수진(30)이 27일 오후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애마 마이바흐를 타고 식장에 오기 전 배용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이라며 “가족 여러분의 염려와 축복은 언제나 큰 힘이 된다.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다. 당신들께 배운 사랑을 기억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잘 해내겠다. 항상 행복하세요”라며 결혼 소감과 인사를 전했으며, 박수진에게 무릎 꿇고 프로포즈 하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대저택 앞 널따란 잔디마당에서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은 1부 예식과 2부 피로연으로 3시간 넘게 진행됐으며, 양가 친척과 지인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하객으로 온 연예인은 소속사 동료인 배우 김수현과 임수정, 박서준, 인교진, 이현우 등과 박수진의 사모이 ‘하미모’의 황정음, 김성은, 엄지원 등 일부 멤버가 참석했다.

배용준은 검은 턱시도에 나비넥타이를, 박수진은 민소매에 허리아래는 살짝 퍼지는 단아한 느낌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주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 동아원 이희상 회장이 맡았으며, 사회는 배우 류승수가, 축가는 박진영, 더원, 신용재, 양파가 불렀다. 신부 부케는 ‘하미모’ 멤버인 왕지혜가 받았다.

ⓒ 연합뉴스TV 캡처


결혼식장 길목 입구에는 일찌감치 바리케이드가 설치됐고, 호텔 직원과 경호원들이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으며, 결혼식 전 기자회견이나 사진 촬영 행사도 없었다. 결혼식 참석도 청첩장을 받은 본인만 가능했다.

‘욘사마’의 결혼을 축하를 하기위해 일본팬 200여명이 식장 주변을 지켰고, 일부는 배용준 자택 앞에서 배웅하기도 했다. 일본 취재진을 포함해 100여명이 넘는 취재진도 운집했다. 배용준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소속사 직원을 통해 호텔 내 식당 식권과 커피를 나눠주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취재진들의 식사까지 챙기며 사비 1천여만을 사용했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은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첫날밤을 보낸 후 28일 신혼여행을 떠난다고 알려졌다. 신혼여행지는 경남 남해의 한 고급 골프리조트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출에 따른 변경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신접살림은 서울 성북동 배용준의 자택에 차린다.

두 사람의 결혼 후 행보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박수진은 다음달 둘째주 올리브채널 ‘테이스티 로드’ 촬영이 잡혀있고, 각종 광고와 화보 촬영으로 스케줄이 쫙 잡혀있다. 배용준은 외부 스케줄은 없으며, 현재처럼 키이스트 경영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 송승헌-전혜빈-황정음-채연 인스타그램


한편 비공개로 공개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스타들의 SNS을 통해 브라이덜 샤워와 피로연 등의 모습이 전해졌다.

결혼식 후 송승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수진, 배용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 배용준은 붉어진 얼굴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수진의 절친 채연, 황정음, 전혜빈 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라이덜 샤워 현장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브라이덜 샤워에는 소녀시대 유리, 신지수, 김성은, 왕지혜, 이연두 등도 함께했다. 브라이덜 샤워 사진 속 박수진과 배용준의 백허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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