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여왕의 귀환’ 경기시간 ‘녹화중계 아쉬움’, 순서추첨 31번째
스포츠/레저 2012/12/08 08:57 입력

100%x200
'여왕' 김연아가 드디어 복귀한다.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1년 8개월만에 새 프로그램을 들고 NRW트로피 대회에 출전한다.



김연아의 경기 시간은 8일 9일 양일간 각각 오후 7시(한국시간)이지만 방송에서는 실시간으로 시청 할 수 없고, SBS는 쇼트 프로그램은 9일 0시 15분, 프리스케이팅을 10일 0시 5분에 녹화 중계한다.



김연아는 이번 NRW트로피 대회에서 36명의 선수 중 31번째 순서로 추첨했으며, 6명씩 짜이는 대회에서 마지막 조의 첫 번째로 연기에 나선다. 또한, 이번 NRW트로피는 김연아의 복귀 무대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인 ‘뱀파이어의 키스’와 프리스케이팅 ‘레미제라블’을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는 기회로 국내 피겨 스케이트 팬들의 기대감은 가득 차있다.



이에 대해 김연아는 추첨을 마치고 “6-7일 이틀간 연습을 했는데 몸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며 “실전에서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것만 제외하면 문제가 없고, 최대한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선다면 무리 없는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아쉽다 실시간으로 못 봐” “실시간으로 불 수 있는 방법 찾아줘요” “여왕의 귀환이다” “내가 가슴이 다 떨려” “방송에서 뱀파이어의 키스를 보다니” “역시 김슨생”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5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개최되는 NRW트로피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지만, 폭설로 4시간 이상 연착되어 당초 예정보다 늦은 6일 도르트문트에 도착했다.



이에 컨디션 조절에 대해 걱정하는 반응에 대해 “비행기 안에서 잠을 푹 자서 컨디션에는 별 지장이 없고, 지금 컨디션은 중요치 않다 경기 당일에 좋아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