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 차마 공개 못한 미공개 영상 공개에 누리꾼들 ‘훈훈함이 여기까지'
문화 2012/11/29 18: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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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당 영상 캡쳐

영화 ‘늑대소년’이 미공개 영상을 공개하며 온라인에서 또 한 번 화제몰이에 나섰다.



‘늑대소년’ 측은 28일 공식 홈페이지와 UCC사이트를 통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영화 ‘늑대소년’ 촬영 현장 비하인드로 배우들의 극 중 캐릭턷와 다른 실제 모습을 볼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늑대소년’으로 등장한 배우 송중기에 대해 조성희 감독은 “너무 말이 많다”라고 밝혔으며 배우 장영남은 “오지랖이 넓다”라는 폭로로 해당 영상은 시작된다.



이후 공개된 영상 속 송중기는 촬영장 바닥에 비스듬히 누워 연필을 쥐고 귀를 파는 시늉을 하며 “좋지 않나요 감독님? 나중에 이런 경지에 오르는 거죠”라고 말하는가 하면 “나도 대사 하고 싶어”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등 영화 속 캐릭터와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박보영은 ‘늑대소년’ 현장에서 ‘여신’으로 통하며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보영앓이’를 할 정도로 사랑을 독차지했다며 촬영 중 생일을 맞이한 박보영을 위태 스ㅐ프들이 3단 케이크는 물론 레드카펫까지 준비해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늑대소년’을 완벽한 등짝 스매싱으로 제압하며 상영 시간 내내 큰 웃음을 주었던 장영남은 캐릭터 모습이 아닌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유쾌한 성격으로 현장의 스태프들을 사로잡은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쁜 남자’로 자신을 소개한 유연석은 영화 속에서 나쁜 모습은 보여줬던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며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저 못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센스 있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배우들이 다 센스 있네요” “다들 귀여워요” “비하인드 영상도 소장용이네” “천만 관객을 돌파할때까지!”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늑대소년’은 지난 10월 31일 개봉해 600만 관객 돌파를 지나 700만을 향해 꾸준한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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