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서 가장 긴 지명은? ‘안돌이지돌이다래미한숨바우’ 도대체 무슨 뜻?
경제 2012/11/27 21:54 입력
한국에서 가장 긴 지명은 강원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마을이다.
7일 정선군에 따르면 강원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마을의 지명은 ‘안돌이지돌이다래미한숨바우’ 마을로 큰 바위가 많은 험한 지역 특징을 따 만든 지명이다.
‘안돌이지돌이다래미한숨바우’ 마을의 뜻은 강원도 사투리로 바위가 많아 두 팔을 벌려 바위를 안고 돌고(안돌이) 등을 지고 돌고(지돌이) 다람쥐도(다래미) 한숨을 쉬는(한숨) 바윗길(바우)라는 뜻이다.
특히, 이 지명은 지난 2007년 정선아리랑연구소의 결과 한국에서 가장 긴 지명으로 뽑혔으며, 벼랑을 붙들고 가야 할 정도로 험해서 발이라도 헛딛으면 큰일이 나는 바윗길이기 때문에 이처럼 불린 것.
또한, ‘안돌이지돌이다래미한숨바우’ 이외에도 정선군 여량면 봉정리의 ‘김달삼모가지잘린골’이 두 번째로 가장 긴 지명으로 밝혀졌다.
이는 말 그대로 해방 이후 남로당 지구당 총책이었던 김달삼이 이 근처에서 잡혀 목이 잘린 곳이라는 의미를 한글로 풀어 쓴 지명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름 정말 길다” “근데 한글이라 그런가 예쁘네요” “지명 이름 한번 부르기 힘들다” “귀여워”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7일 정선군에 따르면 강원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마을의 지명은 ‘안돌이지돌이다래미한숨바우’ 마을로 큰 바위가 많은 험한 지역 특징을 따 만든 지명이다.
‘안돌이지돌이다래미한숨바우’ 마을의 뜻은 강원도 사투리로 바위가 많아 두 팔을 벌려 바위를 안고 돌고(안돌이) 등을 지고 돌고(지돌이) 다람쥐도(다래미) 한숨을 쉬는(한숨) 바윗길(바우)라는 뜻이다.
특히, 이 지명은 지난 2007년 정선아리랑연구소의 결과 한국에서 가장 긴 지명으로 뽑혔으며, 벼랑을 붙들고 가야 할 정도로 험해서 발이라도 헛딛으면 큰일이 나는 바윗길이기 때문에 이처럼 불린 것.
또한, ‘안돌이지돌이다래미한숨바우’ 이외에도 정선군 여량면 봉정리의 ‘김달삼모가지잘린골’이 두 번째로 가장 긴 지명으로 밝혀졌다.
이는 말 그대로 해방 이후 남로당 지구당 총책이었던 김달삼이 이 근처에서 잡혀 목이 잘린 곳이라는 의미를 한글로 풀어 쓴 지명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름 정말 길다” “근데 한글이라 그런가 예쁘네요” “지명 이름 한번 부르기 힘들다” “귀여워”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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