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예 내년 1월 26일 결혼 발표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심경 밝혀
연예 2012/11/27 17: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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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원더걸스 리더 선예가 트위터 및 팬카페를 통해 결혼을 발표하며 심경을 전했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전 원더걸스 리더 선예(23. 민선예)가 내년 1월 26일 결혼한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jyp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7년 데뷔하여 지난 6년여 동안 원더걸스의 리더로 팀을 이끌어 온 선예 양이 최근 본인의 뜻을 원더걸스 멤버들과 회사에 알려왔으며, 멤버들과 회사는 선예 양의 결정이 신중한 고민 끝에 나온 것임을 이해하고 그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예는 같은 27일 오전 11시 원더걸스 팬카페를 통해 “저에게는 보이지 않아도 가깝고 고마운 분들이기에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듣기 보다는 직접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2013년 1월 26일 제 삶에서 아주 중요한 날이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평생 삶의 길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하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결혼을 알렸다.



선예는 이어 “‘너무 빠르다’ 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저의 결정을 믿고 축복해 주시길 부탁드릴게요. 또한, 지금가지 기쁠 때 함께 웃고 슬플 때 함께 울며 나눴던 것처럼 1월 26일도 여러분이 계신 곳에서 저와 함께 마음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올해도 잘 마무리하며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귀한 시간되시길 소망합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더걸스 선예 올림” 으로 말을 맺었다.



앞서 선예는 소속사에서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하기 이전 트위터를 통해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이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해 적음으로 결혼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돌고 있다.



이 글은 구약성경의 예례미아 29장 11절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는 구절로, 한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루며 새롭게 살아가는 날들에 대한 희망적인 마음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번 기사 나올 때 예상은 했지만..” “23살 너무 빠른거 같아요ㅠ” “선예양 행복하게 사세요!” “우와~결혼이라니! 옳은 선택 잘 했을거라 믿습니다” “원더걸스는 이제 어떡하나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선예는 지난 9월 한 여성지의 ‘원더걸스 리더 선예 캐나다 교포 선교사와 10월 결혼’이라는 내용에 대해 부인하며 “제 인생에 있어서 여러분과 나누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일들에 대해서는 가장 적합한 때라고 생각할 때 꼭 나누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선예는 지난해 11월 해외 봉사활동 중 만난 한국계 캐나다인과의 교제 사실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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