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스데이’ 김예림X홍석 이번엔 간판 추락 사고, 점점 커져가는 불행의 크기
연예 2021/08/22 12:30 입력 | 2021/08/24 13: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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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블루버스데이’ 김예림X홍석이 진실에 다가설수록 그들에게 불어 닥치는 불행의 크기는 점점 커져가고 있다.

플레이리스트 금토드라마 ‘블루버스데이’ 10화에서 오하린(김예림)과 지서준(홍석)이 힘을 모아 ‘지서준 자살 사건’의 진범을 찾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치러야 할 대가가 커지며, 얼마 남지 않은 타임슬립 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날 방송은 2021년에 있는 지혜민(김이서)의 시점에서부터 시작됐다. 지서준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은 혜민은 하린이 자신의 카페에서 했던 타임슬립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렸다. 도수진(김결유), 차은성(이상준)에게 털어놓았던 걸 혜민도 몰래 엿듣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나한테 서준이가 찍었던 필름 사진이 있어. 그걸 불에 태우면 찍힌 그 날짜로 돌아갈 수 있어”라는 타임슬립의 핵심을 들은 혜민은 하린의 집에 몰래 들어갔다. 

그렇게 사진이란 사진은 보이는 족족 다 가져가 몰래 태웠다. 우연의 장난인지, 그 안엔 서준이 찍은 필름 사진 한 장이 있었고, 혜민은 10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에 성공했다. 지난 9회에서 그녀가 목격자였던 18살 김신우를 처리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

혜민의 시간 여행으로 갑자기 뒤바뀌어 버린 상황에 하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신우를 조사했던 형사들은 그가 누구인지조차 모르고 있었고, 심지어는 차은성(이상준)을 통해 그가 고등학교 때 자살했다는 충격적인 소식까지 전해 들었다. 서준이 죽었던 방법과 동일했다.  

게다가 타임슬립을 할 수 있는 서준의 필름 사진 한 장이 사라져있었다. 하린은 진범이 따로 있다고 확신했고, 타임슬립에 대해 이야기를 했던 수진, 은성과 무언가를 태운 정황이 발각된 혜민을 의심했다. 이어 하린은 이명에 대해서 알리 없는 범인이 갑자기 들리는 소리에 당황해 반드시 어디엔가 증거를 남겼으리라 생각하고 김신우가 죽은 다음 날이자 서준이 죽기 하루 전날인 2011년 6월 9일로 돌아갔다.

예상대로 증거는 학교에 남겨져 있었다.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빈 졸레틸 병을 발견한 하린과 서준은 타살로 수사가 진행될 수 있게 경찰서에 증거를 제출했다. 한시름을 놓은 것도 잠시, 돌아가던 길에서 불행을 마주했다. 위태롭게 매달려있던 간판이 그들 위로 떨어진 것. 하린을 보호하기 위해 막아선 서준은 그 간판에 맞아 정신을 잃었다. 시간을 돌린 대가로 또 어떤 큰 불행이 이들을 덮칠지 불안감을 드높인 순간이었다. ‘블루버스데이’는 매주 금, 토 오후 7시 네이버 TV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 사진 = 플레이리스트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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