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스데이’ 홍석을 죽인 범인은 이동주? 김예림에게 찾아온 기회와 위기
연예 2021/08/15 11:30 입력 | 2021/08/17 12: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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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블루버스데이’ 홍석을 죽인 범인 후보가 이동주로 좁혀졌다. 동시에 김예림에게 우연한 기회와 위기가 함께 찾아와 긴장감을 드높였다.

플레이리스트 금토드라마 ‘블루버스데이’ 8화에서 지서준(홍석) 또한 타임슬립을 해왔던 사실이 밝혀졌다. 중학생 때, 덜렁거리고 칠칠 맞아 자주 다쳤던 오하린(김예림)을 구하기 위해 사진을 태워 과거로 돌아갔던 것. 이로써 밝혀진 쌍방구원서사에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서준은 무릎을 다쳐 자신에게 안겼던 그 날부터 하린이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고, 사진을 태우는 그녀를 보며 타임슬립을 확신했다. 하지만 누구보다 하린의 마음을 이해할 것만 같았던 그는 “너 살리려고 미래에서 왔어”라는 그녀에게 “두 번 다시 오지 마. 내가 죽든 말든 그냥 내버려둬 제발”이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

서준은 중학교 3년 내내 했던 타임슬립을 중단했다. 그에 따른 대가 때문이었다. 과거로 돌아가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대가는 계속 커졌다. 처음에는 상처, 그 다음에는 인연, 그리고 그 다음에는 누군가를 잃기도 했다. 하린이 다리를 다치고, 절친 도수진(김결유)과 멀어지고, 지혜민(김이서)이 사고로 죽은 건 모두 그 대가였다. 서준은 타임슬립으로 하린이 다치는 걸 원치 않았다.

하지만 하린은 물러서지 않았다. 타임슬립의 대가보다 서준을 또다시 잃는 게 더 무서웠기에,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기로 마음 먹었고, 서준의 경고를 듣지 않고 다시 과거로 돌아갔다. 심지어 “나 이제 너 안 보고는 못 산다고. 너도 그냥 나한테 협조해”라며 서준을 설득했다. 서준도 결국 하린의 단호함에 지고 말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준이 죽은 사진실부터 차근차근 조사했고, 하린을 덮칠 뻔했던 책장 다리를 누군가 고의적으로 훼손한 정황을 발견했다. 이에 사진실이 잘 보이는 방향으로 카메라를 몰래 설치, 타임슬립 종료 후 현재의 시간으로 돌아간 하린도 볼 수 있도록 메일로 보내놨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카메라에 사진실로 들어가는 수상쩍은 김신우(이동주)가 포착되며 충격을 안겼다. 이유 없이 일방적으로 서준을 싫어했던 탓에 피어 올랐던 의심이 확신으로 바뀐 순간이었다. 하린의 머리 속에는 서준을 죽이는 신우의 모습이 끝없이 재생됐다.

이와 동시에 하린에게 우연한 기회가 찾아왔다. 현재 김신우는 의료품 배달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데, 하린이 있는 레반동물메디컬센터도 그의 담당이었던 것. 때마침 센터에서 맞닥트린 김신우의 위협적인 모습에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기회는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는 자만이 잡을 수 있는 것. 하린은 과연 그 위기를 극복하고 우연이 불러온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블루버스데이’는 매주 금, 토 오후 7시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다.
( 사진 = 플레이리스트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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