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스데이’ 홍석을 죽인 진짜 범인은 누나 김이서였다
연예 2021/08/21 16:30 입력 | 2021/08/24 13:25 수정

100%x200
이동주는 범인이 아닌 유일한 목격자→사망, 또 한번 바뀐 과거

[디오데오 뉴스] ‘블루버스데이’ 홍석을 죽인 사람은 다름 아닌 그의 누나 김이서였다. 생각지도 못한 반전 정체에 충격 폭풍이 휘몰아쳤다. 

플레이리스트 금토드라마 ‘블루버스데이’에서 오하린(김예림)은 지서준(홍석)을 죽인 범인 후보 1순위 김신우(이동주)를 레반동물메디컬센터에서 맞닥뜨리며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이상하리만큼 말을 더듬고, 분노 조절을 못 하는 그는 확실히 수상해 보였다.

다른 의심 정황도 있었다. 차은성(이상준)이 추가로 전달한 취재파일을 통해, 과거 사건 현장에서 마약성 동물 마취제인 졸레틸이 발견됐다는 점을 알게 됐는데, 때마침 동료 직원으로부터 졸레틸 한 상자가 빈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것. 바로 김신우가 센터로 배달한 약품이었다. 그를 찾아간 하린은 가방 안에서 누락된 약병과 주사기를 발견했다.

마약 사범이라는 비밀을 하린이 알게 되자 신우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공격하려 했지만, 은성에 의해 저지됐다. 꼼짝없이 경찰서행이었다. 그곳에서 조사를 받던 신우는 놀라운 사실을 폭로했다. 하린과 은성이 서준의 친구들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낸 그가 돌연 자신이 지서준 사건의 목격자라고 자백한 것. 그때 말하지 않았던 건 모두가 믿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서준이 죽던 그날, 무언가를 잘라 놓기 위해 사진실에 들른 그는 우연히 살인 사건 현장을 정통으로 목격했다. 서준은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누나 지혜민(김이서)이 그의 손목을 거침없이 가해하고 있었다. 이내 비릿한 웃음과 함께 잔혹한 실체를 드러낸 것이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전개는 계속됐다. 김신우의 자백과 함께 두 개의 살해현장이 교차됐는데, 하나는 혜민이 서준을 죽이는 현장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분홍색 후드를 입은 혜민이 동일한 방법으로 신우를 살해하는 현장이었다. 이어서 뜬 ‘시간 여행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타임슬립의 법칙은 혜민의 시간 여행을 암시하고 있었다. 쉴새 없는 충격전개로 금요일 저녁을 순삭시킨 ‘블루버스데이’ 10회는 오늘(21일) 오후 7시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된다. 2주 뒤에는 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 사진 = 플레이리스트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