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이 최민수와 과거 사연을 소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한 최영락은 20년 전 대학동창인 최민수가 교통사고를 당한 사연을 공개했고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면서 실시간 포털 사이트 검색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최영락은 이날 방송에서 “구리에서 가게를 운영할 당시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데 검정색 스포츠카가 과속으로 달려오면서 반대방향에서 오던 탱크로리 차와 부딪치는 사고를 목격했다”며 “사고 후 운전석에서 나온 사람은 최민수 였고 당시 최민수는 나와 동창 이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최민수는 운전사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고 조수석에 있던 최민수 친구가 피를 흘리고 있어 그 친구를 모른 척 할 수 없어 대신 차에 태워 응급실에 데려갔다”고 급박했던 사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 했다.



그는 “20년 전 병원 치료 비용이 10만원 정도 였다”고 말하며 “바라고 한 건 아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화 한 통이나 고마웠다는 말이 없다”며 섭섭했던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돈은 됐고 밥이나 한번 먹자”며 최민수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편, 최양락은 이날 방송에서 배철수가 방송 중 감전사고를 당해 배철수의 손이 다 타져 있었지만 오히려 그 상처 때문에 심장이 터지지 않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