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모스, 항공기 운행방해 혐의로 경찰 연행 “왜”
월드/국제 2015/06/09 10: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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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줘” 케이트 모스, 기내 난동 및 이륙 방해로 연행
영국 톱모델 케이트 모스, 여객기 운항 방해로 연행 ‘망신’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케이트모스가 여객기 운행방해 혐의로 연행됐다.
영국 출신 톱모델 케이트 모스(41)가 항공기 운행방해 혐의로 런던 공항에서 경찰에 연행되는 망신을 당했다.
피플이나 메일온라인 등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스가 승무원에게 보드카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자신의 짐에서 술을 꺼내 마시는 등 난동을 피웠다. 또 연행될 때 승무원에게 속어를 썼다고 같은 비행기 탑승객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모스는 터키의 휴양도시 보드룸에서 영국 저가항공 이지젯을 타고 7일(현지시간) 오후 런던 루턴 공항에 도착했다. 영국 영화배우 새디 프로스트의 50번째 영화 출연을 축하하기 위해 터키를 찾았다가 귀국 중이었다.
경찰은 항공사 직원으로부터 탑승객이 운항에 지장을 주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으나, 모스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다.
모스는 체포되지 않았으며 불만을 제기하지도 않았다고 알려졌다.
이지젯은 “우리는 지장을 주는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 어떤 사고도 당국에 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스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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