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펀드 vs 담쟁이 펀드? ‘문재인, 2차 출시 연기로 선의의 경쟁’
정치 2012/11/13 15:21 입력 | 2012/11/13 15:37 수정

사진=연합뉴스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는 문재인-안철수 후보.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펀드’가 출시 2시간 만에 20억원을 돌파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캠프가 안 후보 측의 선전을 응원하며 2차 펀드 출시를 연기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은 “안철수 펀드의 성공을 위해 당초 15일로 예정된 담쟁이 펀드 2차 출시를 연기한다”는 대범한 발표를 했다. 특히 “설령 우리에게 손해가 있다 하더라도 아름다운 경쟁을 위해 최대한 배려하고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안 후보가 문 후보와의 경쟁 없이 단시간 내에 모금목표액을 달성해, 자신을 향한 국민들의 신뢰를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현재 야권2인방은 단일화를 앞두고 안팎으로 경쟁 혹은 협력을 하고 있다.
먼저 밖으로는 경제복지정책팀, 통일외교안보정책팀, 단일화방식 협의팀 그리고 새정치공동선언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 협상팀을 가동하며 힘을 합치고 있다. 게다가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캠페인도 공동으로 진행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압박하고 나섰다.
반면 안으로는 정책발표, 공식 지지선언 등 저마다의 행보로 차별화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두 후보의 선의의 경쟁으로 나타난 시너지 효과가 ‘정권교체’로 이어질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은 “안철수 펀드의 성공을 위해 당초 15일로 예정된 담쟁이 펀드 2차 출시를 연기한다”는 대범한 발표를 했다. 특히 “설령 우리에게 손해가 있다 하더라도 아름다운 경쟁을 위해 최대한 배려하고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안 후보가 문 후보와의 경쟁 없이 단시간 내에 모금목표액을 달성해, 자신을 향한 국민들의 신뢰를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현재 야권2인방은 단일화를 앞두고 안팎으로 경쟁 혹은 협력을 하고 있다.
먼저 밖으로는 경제복지정책팀, 통일외교안보정책팀, 단일화방식 협의팀 그리고 새정치공동선언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 협상팀을 가동하며 힘을 합치고 있다. 게다가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캠페인도 공동으로 진행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압박하고 나섰다.
반면 안으로는 정책발표, 공식 지지선언 등 저마다의 행보로 차별화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두 후보의 선의의 경쟁으로 나타난 시너지 효과가 ‘정권교체’로 이어질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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