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민효린 열애 공식 인정…네티즌들이 찾은 열애 증거+뮤비 속 강도 높은 스킨십 ‘어머어머’
연예 2015/06/02 19:40 입력
ⓒ 민효린 인스타그램 / 태양 인스타그램
태양 민효린 열애, 네티즌 목격담은 사실이었다…뮤비 속 진한 키스신·농도 짙은 베드신 ‘화제’
태양-민효린 2년째 열애중? YG·JYP 교제 인정 “예쁘게 지켜봐 달라”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태양과 민효린이 열애 중이다.
2일 복수의 연예 매체들은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연예인 커플이 탄생했다며 빅뱅 태양(27)과 배우 민효린(29)이 2년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둘이 꽤 진지하게 만남을 갖고 있다”, “햇수로 2년 정도 된 걸로 안다. 두 사람이 성격과 외모 모두 잘 어울린다” 등 태양과 친분 있는 아이돌 가수들의 증언도 덧붙여져 있어 신빙성을 높였다.
이에 ‘노코멘트’했던 양측 소속사는 이날 오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태양 소속사 YG는 “태양과 민효린이 사귀는 게 맞다. 축하할 일이다”, 민효린 소속사 JYP 역시 “두 사람이 교제하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그간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 등 소속사 연예인들 스캔들이 ‘묵묵부답’ 해온 YG의 이례적인 인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6월 태양이 발표한 솔로 음반 타이틀곡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에 민효린이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뮤비 속 두 사람은 이별 후 서로 그리워하는 연인으로 등장, 농도짙은 키스신과 베드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또 ‘눈,코,입’ 뮤비 속 불타는 사진으로도 깨알같이 출연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 뉴스1
이후 온라인에는 두 사람이 상암과 제주도 등 데이트 목격담이 이어졌고, 똑같은 반지와 운동화 등 아이템이 증거로 제기됐다.
또 태양콘서트에서 민효린이 봤다며 태양이 이상형 발언을 할 때 자신을 가르키며 ‘나야 나’라고 말했다는 목격담도 나와 두 사람의 열애설에 힘이 실렸다.
이 외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민효린이 눈,코,입이 없는 곰돌이 사진이나 눈,코,입 그림만 올리는 등 태양의 ‘눈,코,입’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며 캡처와 함께 올라왔고, 태양이 한남동으로 이사하며 옥수동 사는 민효린과 자택마저 가깝다고 주장했다.
민효린은 2006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영화 ‘써니’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드라마 ‘로맨스타운’ 등의 작품을 했으며, 최근에는 ‘칠전팔기 구해라’에 출연했다. 태양은 신곡을 발표한 빅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태양 열애에 과거 방송서 밝힌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지난해 7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태양은 “그동안 사랑을 했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사랑을 했었다. 지금은 이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의 연애와 이별로 인해 생긴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이 이번 ‘눈, 코, 입’의 가사를 만들게 됐다”고 곡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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