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수능 등급컷 난이도에 따라 달라 ‘성적표는 이달 28일 개별통지’
정치 2012/11/08 19:56 입력 | 2012/11/08 20: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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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수학능력평가 시험이 모두 끝난 가운데 지난해 보다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 됐다.



8일 전국 1191개의 시험장에서 66만8522명이 지원해 3교시 외국어 영역 기준 결시자는 5만 4021명(8.16%)으로 나타났다.



영역별로 난이도는 언어영역이 평이 했으며 외국어 영역과 수리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다수 출제돼 외국어, 자연계 수험생의 경우 수리가 변별력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EBS 교재와 수능의 연계율은 직업 탐구영역이 72.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언어영역이 72% 높았다. 수리영역과 외국어영역, 사회탐구, 과학탐구, 제2외국어 등은 70% 연계율을 보였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권오량 교수(서울대 영어교육학과 교수)는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조금씩 응용한 문항은 있으나 전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은 가급적 배제했다”고 밝혔다.



등급컷은 영역별 표준점수에 근거해 수험생을 1~9등급으로 등급컷이 발생하며 수능 난이도에 따라 매년 다르게 등급컷이 정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별로 요구하는 과목을 잘 확인하여 수험생 본인이 좋은 등급을 받은 영역의 경우 그 영역을 반영하는 비율이 높은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대학 입학의 관건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편, 2013년도 수학능력평가의 성적은 각 영역별로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로 구분돼 이달 28일 개별 통지된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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