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팔 잃은 사람들에게 희소식 ‘생각대로 움직이는 터미네이터 팔 출시’
경제 2012/11/07 12:31 입력 | 2012/11/07 12: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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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동영상 캡쳐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터미네이터 팔’이 출시 되면서 영화에서만 보아왔던 ‘로봇팔’을 실제로 장착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의 ‘RSL스티퍼’는 최근 인공 손인 ‘비바오닉(bebionio)3’ 을 공개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비바오닉3’은 근육의 신호를 이용해 일명 ‘터미네이터 팔’처럼 움직이게 설계된 제품으로 사람처럼 섬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영상 속에 등장하는 ‘나이젤 애클랜드’씨는 6년전 귀금속 제련소에서 일하던 중 오른쪽 팔을 잃게 됐고 탄소섬유로 만든 의수를 장착했으나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해 불편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최근 ‘비바오닉3’를 장착한 후 잃어버린 5개의 손가락을 제각기 움직여 물건을 잡을 수 있고 키보드 자판을 치는 등 생활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비바오닉3’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 졌으며 근육의 움직임을 포착해 기계신호로 변화해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절단 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사용 경험을 토대로 테스트가 완료돼 곧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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