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박근혜, 중임제 도입은 유신헌법의 아류…오만과 독선 버려야 된다”
정치 2012/11/07 02:25 입력 | 2012/11/07 02:28 수정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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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야권2인방의 단일화 급진전에 맞서 “대통령 4년 중임제를 도입하겠다”며 과감한 공약을 내걸었다. 허나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유신헌법의 아류”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의원은 6일 트위터를 통해 박 후보의 이번 공약에 대해 “알곡은 없고 쭉정이만 있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력을 내려놓는 권력구조의 변화가 시대의 흐름”이라고 밝혔다. 또한 “분권 없는 4년 중임제는 임기연장이며 장기집권에 불가하다”며 “현행 헌법은 5년 단임제만 빼면 유신헌법의 아류”라고 맹비난 했다.
이 의원은 특히 “지도자가 되려면 제일 먼저 버려야 할 것이 오만과 독선 그리고 아집”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박 후보가 야권2인방에게 집중되는 관심을 분산시키기 위해 발표한 ‘중임제’공약이 논란만 일으키는 모양새가 된 것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야권 단일화에 대해 ‘문재인 구걸정치+안철수 타이밍정치=꼼수ㆍ반칙정치’라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권2인방은 양자회동을 통해 단일화, 정치혁신, 국민연대, 투표시간 연장 등의 결과를 도출해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이 의원은 6일 트위터를 통해 박 후보의 이번 공약에 대해 “알곡은 없고 쭉정이만 있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력을 내려놓는 권력구조의 변화가 시대의 흐름”이라고 밝혔다. 또한 “분권 없는 4년 중임제는 임기연장이며 장기집권에 불가하다”며 “현행 헌법은 5년 단임제만 빼면 유신헌법의 아류”라고 맹비난 했다.
이 의원은 특히 “지도자가 되려면 제일 먼저 버려야 할 것이 오만과 독선 그리고 아집”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박 후보가 야권2인방에게 집중되는 관심을 분산시키기 위해 발표한 ‘중임제’공약이 논란만 일으키는 모양새가 된 것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야권 단일화에 대해 ‘문재인 구걸정치+안철수 타이밍정치=꼼수ㆍ반칙정치’라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권2인방은 양자회동을 통해 단일화, 정치혁신, 국민연대, 투표시간 연장 등의 결과를 도출해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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