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옥관훈장 수훈자 선정 ‘강남스타일로 한국 대중문화 새롭게 써’
연예 2012/11/06 14:06 입력 | 2012/11/06 14: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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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대중문화예술상 옥관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싸이, 김기덕 등 10명을 201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포상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싸이는 6집 ‘육甲’의 ‘강남스타일’로 한국 대중문화 역사를 새롭게 썼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외국어가 아닌 한국어로 된 노래인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인에게 한국의 대중음악을 알렸으며,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HOT100(핫100)‘차트에서 2위를 6주 이상 유지했으며 전세계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서는 ’강남스타일‘ 공식채널 뮤직비디오가 조회수가 6억을 넘는 등 전 세계에 한국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린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싸이의 옥관훈장 수상은 젊은 대중가수로는 이례적으로 받게 된 것으로 더욱 더 의미가 크다.



이에 누리꾼들은 “옥관훈장..대박” “2012년은 싸이에게 잊을 수가 없겠다” “축하해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싸이 이외에도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은 은관문화훈장을 받으며, ‘피에타’에 출연했던 이정진과 조민수는 싸이와 같은 옥관문화훈장 수훈자로 결정됐다.



이외에도 가수 금사향, 작가 김수현, 영화배우 윤일봉도 김기덕 감독과 함께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로 결정됐으며, 배우 나문희, 예술감독 송승환, 가수 송창식은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한편, 이번 201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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