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혜리·고경표·박보검 등 주요 캐스팅 확정 ‘기대UP’…첫 촬영 및 캐릭터 미정
연예 2015/05/18 18:10 입력 | 2015/05/18 18: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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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응답하라 1994'-'응답하라 1997' 홈페이지


혜리·고경표·박보검·안재홍·류준열·류혜영 등 확정…청춘스타와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시즌3 ‘응답하라 1988’ 주요 캐스팅 확정, 누가 있나…또 스타 배출할까?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응답하라 1988’ 라인업 소식이 전해졌다.

걸스데이 혜리와 배우 고경표, 박보검 등 tvN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 ‘응답하라 1988’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응답하라 1988’ 제작진은 “여성 출연진에 류혜영과 걸스데이 혜리, 남성 출연진에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등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응답하라’는 그동안 신인급 배우들이 스타로 거듭나온 만큼 이번에도 신예들과 함께 대중에게 다소 낯선 배우들이 대거 리스트에 포함됐다. 

캐스팅이 완료된 주요 출연자들의 캐릭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혜리는 예능 출연 후 SBS ‘하이드 지킬, 나’에 출연하는 등 가장 핫한 여자 스타로, 캐스팅 전 미팅 사실이 기사화되기도 했다. 혜리는 “아직 부족하고 배워야 할 시기인데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합류 확정 소식을 듣고 너무 떨리고 긴장됐지만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고경표와 박보검은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등에 출연한 떠오르는 청춘스타다.

ⓒ 뉴스1


류혜영은 ‘잉투기’, ‘곰이 나에게’, ‘숲’, ‘미성년’ 등 독립영화와 상업영화 ‘슬러우 비디오’, ‘나의 독재자’, 드라마 ‘스파이’ 등에 조·단역을 가리지 않고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져왔으며 제6회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단편 ‘졸업여행’으로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류준열은 독립영화가 낳은 올해가 가장 기대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최근 영화 ‘소셜포비아’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독립영화부터 상업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안재홍은 영화 ‘족구왕’으로 ‘제2회 들꽃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근 영화 ‘스물’에서 강하늘의 주사 영상을 SNS에 올린 대학친구 역으로 출연해 능청연기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충무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동휘와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활약한 뮤지컬 배우 최성원도 합류했다.

독립영화에서 활약하며 충무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안재홍과 이동휘, KBS 2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활약한 뮤지컬 배우 최성원도 합류했다.

캐스팅이 확정된 한 배우 관계자는 “워낙 보안이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다보니 우리도 캐스팅 소식을 공식입장 발표 직전에 들었다”며 “아직 캐릭터에 대한 설명도 듣지 못했고, 첫 촬영이나 리딩 날짜도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응답하라 시즌3 ‘응답하라 1988’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으로, 방송 날짜는 미정이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80년대 인기를 끈  ‘한지붕 세 가족’과 같은 분위기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호 PD는 앞서 1988년을 배경으로 한 가족드라마가 될 것. 1988년 어느 골목길을 배경으로다양한 가족들의사연을 따뜻하게 그려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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