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총기사고 현장서 예비군 훈련 “총기사고 발생 20분 전 조퇴…사고 사실 뒤늦게 알아”
사회 2015/05/13 13:50 입력 | 2015/05/13 13: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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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오데오 DB


싸이,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서 훈련 “스케줄로 조퇴…총기사고 당시 현장에 없었다”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8)가 총기사고가 발생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한 매체는 싸이가 13일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으로 예비군 훈련을 갔다고 보도했다.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은 이날 오전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하는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하지만 싸이는 무사히 훈련을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 측 관계자는 “싸이가 오늘 오전 해당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다가 오후 스케줄로 인해 군 당국의 협조 하에 조퇴했다”며 “총기 사고가 일어났을 때 현장에는 없었으며 훈련장을 떠난 지 20분 만에 사고가 일어난 걸로 안다”고 밝혔다.

싸이 측은 이어 “예비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가 여러 조로 나뉘어 훈련을 받기에 사고 사실을 뒤늦게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하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예비군 3명이 다치고 2명이 사망했다.

총기를 난사한 예비군은 총기사고 후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육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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