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용가리와 한판 붙었다?…미국 코미디 사이트 '퍼니 올 다이'에 등장한 ‘크레용가리’
연예 2015/05/08 15:55 입력

ⓒ '퍼니 올 다이' 영상 캡처
크레용팝, 美 유명 코미디 사이트 ‘퍼니 올 다이’서 국내 최초 단독주연
크레용팝, 미국 코미디 사이트 ‘퍼니 오아 다이’ 韓 최초 단독 주연 “‘크레용가리’ 내용은?”
미국 코미디 사이트에 등장한 ‘크레용팝’…韓 가수 최초 에피소드 단독주연 “출연한 스타들은 누구?”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크레용팝이 미국 코미디 사이트 ‘퍼니 오어 다이(FUNNY OR DIE)’의 에피소드에 단독 주연으로 출연했다.
‘퍼니 오어 다이’는 8일 오전 크레용팝이 출연한 코믹 에피소드 ‘크레용가리(영문명: Can't Stop Crayon Pop!)를 공개했다.
앞서 에프엑스, 포미닛 현아가 출연한 바 있으나, 단독 주연은 처음이다.
‘크레용가리’에서 크레용팝은 신곡 ‘FM’ 콘셉트에 맞게 크레용가리와 대결하는 여전사로 출연했다. 알고보니 크레용가리는 도시철거프로젝트에 재능 기부를 하는 선한 용이었다는 설정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퍼니 올 다이' 영상 캡처
에피소드 제작은 비퍼니 스튜디오스가 맡았다. 비퍼니 스튜디오스는 스티븐 연과 산다라박, 제프버넷과 나나, 리타 오라와 현아, 안나 케드릭과 에프엑스 등 할리우드 스타와 아시아 스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한 곳이다.
최근 이병헌과 퍼프 대디가 공동 출연한 영화 예고편 패러디물 ‘러시아워4&페이스오프2’ 영상을 제작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크레용팝은 지난 3월 미국 음악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 공연차 미국을 방문했을 때 이 에피소드를 촬영했다. 라이브 공연이나 유흥의 중심가로 유명한 텍사스주 오스틴 6번가에서 길거리 공연이 ‘퍼니 올 다이’와 비퍼니 스튜디오 프로젝트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퍼니 스튜디오스는 “오래된 괴수 영화가 주는 역설적 귀여움과 크레용팝의 독보적인 귀여움이 만나 색다른 시너지를 만들어 낼 거라고 기대했다”며 “독특한 SF요소가 더해져 또 하나의 유쾌한 B급 코드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퍼니 오어 다이’는 할리우드스타 윌 페렐과 미국 최대 에이전시 CAA가 공동 설립한 유명 코미디 사이트로 2007년 4월 오픈한 후 월 2천만 명의 사용자와 월 6천만 건의 영상 재생수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에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지금까지 저스틴 비버, 힐러리 더프, 매튜 맥커너히, 나탈리 포트먼, 샤를리즈 테론, 앤 해서웨이, 르네 젤위거, 로빈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은 물론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CNN 앵커 래리 킹, 테니스 선수 존 매컨로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퍼니 올 다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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