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대신 가을 철없는 모기들 기승 부린다 ‘모기도 여름은 너무 덥구나’
경제 2012/10/29 16:32 입력 | 2012/10/29 16: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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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여름 보다 가을에 모기들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모기 누적 개체 수가 작년 동기간보다 약 2배인 4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을 10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모기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서울시의 경우 이달 들어 첫째주보다 하순이 모기 개체 수가 2~3배 더욱 늘어났다.
이유는 바로 큰 일교차 탓. 최근 낮 기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도 높아졌기 때문에 평소 아파트 정화조나 지하실, 보일러실 등에서 서식하는 모기들이 밤이 되면 따뜻한 곳을 찾아 이동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모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구청 방역작업과 더불어 시민 스스로 주의 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충망 상태를 점검하고 집 안 싱크대와 욕실 등의 하수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막아놓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로 인해 최근 대형마트의 모기약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
대형마트의 1~7일 모기약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마트는 53.8%, 롯데마트는 5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일반적으로 9월 말부터 모기약 판매가 급감하던 것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모기들도 여름은 너무 더워서 그런가보다” “잘 때 귀 옆에서 제발 돌아다니지 마라” “요새 모기 진짜 많아서 짜증나” “지구가 정말 변하고 있나봐...가을에 모기가 많아지는거 보니”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모기 누적 개체 수가 작년 동기간보다 약 2배인 4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을 10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모기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서울시의 경우 이달 들어 첫째주보다 하순이 모기 개체 수가 2~3배 더욱 늘어났다.
이유는 바로 큰 일교차 탓. 최근 낮 기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도 높아졌기 때문에 평소 아파트 정화조나 지하실, 보일러실 등에서 서식하는 모기들이 밤이 되면 따뜻한 곳을 찾아 이동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모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구청 방역작업과 더불어 시민 스스로 주의 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충망 상태를 점검하고 집 안 싱크대와 욕실 등의 하수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막아놓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로 인해 최근 대형마트의 모기약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
대형마트의 1~7일 모기약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마트는 53.8%, 롯데마트는 5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일반적으로 9월 말부터 모기약 판매가 급감하던 것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모기들도 여름은 너무 더워서 그런가보다” “잘 때 귀 옆에서 제발 돌아다니지 마라” “요새 모기 진짜 많아서 짜증나” “지구가 정말 변하고 있나봐...가을에 모기가 많아지는거 보니”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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