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사망직전까지 디자인한 요트 ‘비너스’공개 '심플하면서 럭셔리한 디자인'
정치 2012/10/29 14:20 입력 | 2012/10/29 14:22 수정

출처:유투브캡쳐
스티브 잡스가 사망하기 직전까지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요트가 일반에 공개됐다.
28일 외신들은 ‘비너스는 스티브 잡스가 죽기 직전까지 디자인 심혈을 기울인 요트’라고 소개하며 네덜란드 알스미어에서 ‘비너스’의 건조가 끝나 진수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2009년부터 잡스와 함께 공동으로 ‘비너스’를 디자인한 ‘필립 스탁’은 프랑스의 유명한 산업디자이너이며 가구와 조명, 인테리어 그 밖에도 칫솔, 라디오, TV, 모터사이클, 패션, 건축 다루지 않은 디자인 영역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프로젝트를 작업한 실력파 디자이너다.
두 거장이 함께 만든 ‘비너스’는 길이는 80미터에 이르며 요트 곳곳에 유리창으로 디자인 했다. 또 최고급 가구 재료로만 쓰이는 티크 목재 갑판으로 꾸몄고 요트 내부는 애플의 27인치 맥 컴퓨터가 곳곳에 설치돼 있다.
외신들은 ‘단순하고 간결한 디자인이지만 무척 호화롭다’ 평하면서 ‘비너스’는 전기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쓴 잡스의 전기에 나오면서 세상에 알려졌다고 전했다.
잡스는 전기에서 “내가 로렌에게 절반 정도 만들어진 요트를 남겨놓을 수 있다는 걸 안다. 내가 곧 죽을 거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 일을 계속하겠다”고 말한 뒤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작업을 시작했으며 사망하기 전까지 잡스는 디자인 수정작업에 몰두 했다고 전했다.
‘비너스’를 본 네티즌들은 “요트 창문이 꼭 아이패드 같다”,”잡스의 유작다운 디자인”,”깔끔하면서 호화로운 느낌”,”배만 만들지 말고 자동차도 디자인 했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너스’의 진수식에는 잡스의 부인 로렌과 세 명의 자녀가 참석해 잡스의 유작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28일 외신들은 ‘비너스는 스티브 잡스가 죽기 직전까지 디자인 심혈을 기울인 요트’라고 소개하며 네덜란드 알스미어에서 ‘비너스’의 건조가 끝나 진수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2009년부터 잡스와 함께 공동으로 ‘비너스’를 디자인한 ‘필립 스탁’은 프랑스의 유명한 산업디자이너이며 가구와 조명, 인테리어 그 밖에도 칫솔, 라디오, TV, 모터사이클, 패션, 건축 다루지 않은 디자인 영역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프로젝트를 작업한 실력파 디자이너다.
두 거장이 함께 만든 ‘비너스’는 길이는 80미터에 이르며 요트 곳곳에 유리창으로 디자인 했다. 또 최고급 가구 재료로만 쓰이는 티크 목재 갑판으로 꾸몄고 요트 내부는 애플의 27인치 맥 컴퓨터가 곳곳에 설치돼 있다.
외신들은 ‘단순하고 간결한 디자인이지만 무척 호화롭다’ 평하면서 ‘비너스’는 전기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쓴 잡스의 전기에 나오면서 세상에 알려졌다고 전했다.
잡스는 전기에서 “내가 로렌에게 절반 정도 만들어진 요트를 남겨놓을 수 있다는 걸 안다. 내가 곧 죽을 거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 일을 계속하겠다”고 말한 뒤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작업을 시작했으며 사망하기 전까지 잡스는 디자인 수정작업에 몰두 했다고 전했다.
‘비너스’를 본 네티즌들은 “요트 창문이 꼭 아이패드 같다”,”잡스의 유작다운 디자인”,”깔끔하면서 호화로운 느낌”,”배만 만들지 말고 자동차도 디자인 했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너스’의 진수식에는 잡스의 부인 로렌과 세 명의 자녀가 참석해 잡스의 유작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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