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 英 가디언 인터뷰서 “내 룸메이트는 오로지 박지성뿐” 변함없는 우정 드러내
스포츠/레저 2013/07/02 14:59 입력

100%x200
[디오데오 뉴스] 국내에서는 박지성의 친구로 더욱 더 크게 알려지게 된 축구선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여전히 박지성과의 우정을 드러냈다.



에브라는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QPR에 있는 박지성을 언급했다.



에브라는 맨유 투어에서 함께 방을 사용하고 싶은 동료를 묻는 질문에 “박지성이 아니면 아무도 필요없다”라며 박지성을 언급했다.



이어 “내가 좋은 음악을 알고 있고 좋은 DJ이기 때문에 나와 함께 방을 쓰고 싶어하지만 나는 이기적이다, 나에게 박지성이 아니면 룸메이트는 필요 없다”며 박지성과의 우정을 또 한 번 드러냈다.



앞서 박지성은 지난 2005-2006 시즌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카를로스 테베즈, 파트리스 에브라와 함께 절친으로 지내왔고, 특히 에브라는 지난 2009년 MBC 다큐스페셜 ‘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 편에서 박지성의 생일을 축하하며 장난기 있는 박지성이 ‘안녕’ 이라느 단어를 ‘바보’로 잘못 알려줘 “나는 바보입니다”를 외치기도 해 국내 팬들에게는 친숙하다.



또한, 지난 2010년 박지성이 홍보하고 있는 스포츠브랜드 행사에 응원차 방문하기도 했으며,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박지성 주최 자선경기에 출전하는 의리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에브라형님 사랑해요” “가디언지 인터뷰인거 보니 립서비스는 아니네” “진짜 부럽네요” “에브라 좀 짱이다!” “맨유 다시 데려가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