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손흥민 영입 추진 “이적료 245억원”…리버풀 공개 구애 나설까?
스포츠/레저 2015/05/04 18:50 입력 | 2015/05/04 18: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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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페이스북


리버풀, 손흥민 영입 추진 ‘이적료 245억원 책정’
손흥민 또 이적설, 이번엔 리버풀이다…탐나는 손흥민 위해 이적료 ‘245억’ 준비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리버풀의 손흥민 영입설이 불거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공격수 손흥민(23)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3일(현지시간) “리버풀의 브렌단 로저스 감독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45억원)를 지불한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에게 관심을 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리버풀은 손흥민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지난 2013년 이전부터 관심을 뒀다.

지난해 토트넘이 2천만 파운드(약 360억원)의 이적료를 앞세워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맨유와 리버풀, 아스널 등도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측면으로 볼 때 손흥민의 영입설은 놀랄 일은 아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서 11골, DFB 포칼 1골, UEFA 챔피언스리그 5골 등 17골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이 꾸준한 활약으로 유럽리그에서도 정상급 실력이 검증되자 영입을 검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올시즌 주전 공격수들의 부진 등 악재가 겹쳐 5위에 머물러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멤버 대니얼 스터리지는 부상 탓에 올 시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미국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AC밀란에서 영입한 발로텔리도 입단 후 저조한 공격력으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레버쿠젠에서도 손흥민은 꼭 필요한 선수로 자리잡아 손흥민을 둘러싼 영입 줄다리기가 흥미로워질 전망이다. 특히 리버풀이 손흥민에 공개 구애에 나설 시 손흥민의 몸값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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