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월드 행보 어디까지…마담투소 밀랍인형-홍콩 영화-미국 드라마 다음은? ‘기대’
연예 2015/05/04 02:30 입력 | 2015/05/04 02: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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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시원 SNS


최시원 밀랍인형 나온다 “10년 만에 꿈 실현”…린다 옵스트 “최시원 탐나” 함께 작업하나?
최시원, ‘마담투소’에 밀랍인형 전시된다…린다 옵스트, 최시원과 ‘어느 멋진 날’ 아시아판 제작할까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최시원이 홍콩 마담투소 박물관에 입성한다.

슈퍼주니어 최시원(28)은 지난달 30일 홍콩 빅토리아피크에 위치한 마담투소 홍콩 한류존 오픈식에 참석했다. 현장은 그를 보기 위해 모인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류존에는 배용준, 김수현, 동방신기, 2PM 닉쿤 등 5명의 한류 스타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되고 있다. 최시원의 밀랍인형은 현재 제작 중으로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최시원은 “내 모습을 한 밀랍인형이 전시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그는 “2006년 홍콩에서 영화 ‘묵공’을 홍보할 때 마담투소를 구경했는데 일주일 동안 류더화(유덕화)와 함께 프로모션을 했는데 그가 그곳에 있어서 놀랐다”고 일화를 전하며 “류더화의 밀랍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내 밀랍인형도 전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적 있는데 10년 만에 꿈이 실현됐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최시원은 이날 밀랍인형 제작을 위해 신체 치수를 재는 모습을 재현하고서 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현재 최시원은 슈퍼주니어 콘서트 ‘SUPER SHOW 6’와 영화 ‘적도’ 홍보 프로모션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영화 ‘적도’는 최시원 외에 지진희, 이태란, 윤진이, 김해숙 등 국내 배우가 대거 캐스팅되고, 홍콩 정상급 배우 장학우, 장가휘, 여문락, 왕학기, 장첸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정원 최고 엘리트 요원으로 분한 최시원은 오는 28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시원 SNS


한편 영화 ‘인터스텔라’의 프로듀서 린다 옵스트(65)가 최시원과의 작품 가능성을 시사해 화제가 됐다.

지난달 30일 힌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CT(Culture Technology) 포럼에서 린다 옵스트는 한국의 연출가, 극작가, 배우와 협업 의사를 밝혔다.

린다 옵스트는 “배우 최시원씨를 캐스팅해 아시아판 ‘어느 멋진 날’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한국 배우와 K팝스타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을 뿐 아니라 매력적이고 연기도 잘한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7월 개봉 예정)’를 비롯해 여러 프랜차이즈 블록버스터에 한국 배우가 출연하는 이유다.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최시원은 자신의 SNS에 린다 옵스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월드 인맥을 자랑한 바 있다.

국내를 넘어 중화권, 미국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최시원의 다음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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